삼성전자, 브라질 공장 가동 중단 이어 오프라인 매장 폐쇄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3-25 11: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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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 주요 시장 매장·생산 거점 운영 차질
삼성전자가 브라질 공장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오프라인 제품 체험 매장을 일시 폐쇄한다.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브라질에서 제품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오프라인 체험 매장을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매장.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룸 웹사이트를 통해 브라질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을 별도 공지하기 전까지 폐쇄하고 온라인 매장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루 앞서 남미의 스마트폰, TV 등 제품 생산 거점인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도 오는 29일까지 중단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각지에서 삼성전자의 제품 유통망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오프라인 제품 체험 매장을 폐쇄했다. 제품 수리 서비스 센터 운영도 일시 중단하고 콜센터 업무 시간을 단축했다.

남미에선 이번 브라질 오프라인 매장 폐쇄에 앞서, 페루 정부 방침에 따라 현지 체험 매장, 온라인 매장, 서비스 센터 등 운영을 일제히 중단한다고 지난주 초 공지했고, 동남아에선 말레이시아 전역의 체험 매장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브라질 외 인도 스마트폰 및 가전 제품 공장 등 삼성전자의 주요 거점 생산라인도 멈춘 상태다.

삼성전자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노이다 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이 곳 스마트폰 출하량은 연 1억2000만 대 수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현지 정부 지침과 별개로 첸나이의 생활가전 생산 공장 운영도 이달 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유럽에서도 슬로바키아 TV 생산 공장 가동이 지난 23일부터 중단된 상태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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