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위기이후의 성장 준비하겠다"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3-27 11: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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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계열사 현장 점검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7일 LG 주주총회에서 서면 인사말로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LG는 위기 이후의 성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7일 LG 주주총회에서 서면 인사말로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성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LG 제공]

구 회장은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성장동력 발굴·육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기업 시민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객, 투자자,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LG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흔들림 없이 고객 가치를 가장 최우선에 두고 멈춤 없는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LG 측은 구 회장이 코로나19 관련 임직원 안전과 글로벌 사업장 가동 현황을 매일 확인 중이며 특히 임직원 안전에 대해 관련 조직, 최고경영진이 세세히 살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는 현재 계열사별 글로벌 시장 공급과 수요 상황을 일 단위로 점검하며 생산, SCM, 재고 관리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다음 주 글로벌 판매 감소,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주요 사업부문에 대한 경영 현황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달라질 기업 환경에 대응해야 할 일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진정 국면과 함께 현장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LG 측은 회사가 경북 구미 직원 기숙사, 울진 연수원 시설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대구 및 경북 지역 의료진에 보호장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 회장이 이달 초 자가격리 중인 임직원에게 응원 메시지와 개인 위생 및 건강 유지를 돕는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LG 주주총회에선 작년 재무제표 내역과, 권영수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조성욱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이 승인됐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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