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비례대표 순번 갈등…손학규 2→14번 재조정

임혜련 / 기사승인 : 2020-03-27 13: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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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공천 논란에 공천위원장 해임하고 재심사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후보등록이 마지막 날인 27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2번에서 14번으로 수정한 후보 명단을 의결했다.

▲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 당직자들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김명삼 신임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2번에는 이내훈 전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이 배치됐다.

전날 알려진 민생당 비례대표 명단 1번 당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장인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와 비례 3번 김정화 공동대표의 순번은 유지됐다.

앞서 손 전 대표를 비례 2번에 배치했다가 '노욕' 논란을 빚은 민생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안병원 공천관리위원장을 해임을 의결하고 김명삼 위원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안 위원장이 이끌던 공관위는 전날 손 전 대표를 비례 2번에 올렸다.

논란이 커진 가운데 민생당 최고위가 공천위에 비례 후보 재심을 요구하기 위해 안 위원장을 찾았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게 최고위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김정화 공동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안 위원장이 20시간 정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사실상 사고에 가깝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고위는 공관위원 사·보임 또한 의결했다. 김용억·신중식 위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3명의 공관위원 자리에 유영욱 전 용인도시공사본부장, 이성수 도서출판 돋보기 대표, 정기철 뉴스메이커 취재부장을 새로 선임했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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