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코로나 재택근무 속속 중단…사무실 출근 시작돼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3-31 2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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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내일부터 각자 근무시간 설계하는 스마트워크 체제…재택, 사무실 반반의 분산근무도
주요 대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시작한 직원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사무실 출근 방식으로 되돌아온다.

▲ 서울 서린동 SK그룹 본사 사옥 전경 [SK그룹 제공]

31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 수펙스추구협의회와 지주사 SK주식회사가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다음달 1일부터 '스마트워크' 체제로 전환한다.

SK그룹의 스마트워크는 전체 구성원이 일정 시간 출퇴근하는 게 아니라 각자 근무시간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미 재택근무를 종료한 SK E&S는 직원간 접촉을 줄이기 위해 1일부터 10일까지 사무실 근무와 재택 근무 인력을 반씩 나눠서 한시적 분산근무제를 시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각급 학교 개학 연기에 맞춰 이번 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했지만 추가 연장하지 않고 분산근무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 직원 재택 근무 중인 SK텔레콤은 다음달 6일부터 상시 디지털워크를 도입해 사무실 근무와 재택 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현대차그룹의 현대기아차 등 주요 계열사는 지난 23일부터 주요 계열사 자율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유연근무제로 전환하되 출근 시간 범위를 넓히고 필수근무시간을 없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부터,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등은 30일부터 특수한 상황을 제외한 직원들 대부분이 정상 출근 중이고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6일 2교대 재택근무를 끝내고 정상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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