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면제' 손흥민, 20일 제주 해병대 입소해 3주 기초군사훈련

김현민 / 기사승인 : 2020-04-02 21:48:19
  • -
  • +
  • 인쇄
기초군사훈련·봉사활동으로 병역 의무 대체
EPL 재개 여부 따라 일정 변경 가능성
병역 혜택을 받은 손흥민이 해병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5월 20일부터 해병대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 전 몸을 풀고 있다. [뉴시스]

2일 OSEN, 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최근 귀국한 손흥민은 이달 20일 제주 해병대 9여단에 입소해 5월 8일까지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같은 달 중순 잉글랜드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해군 부대의 경우 체육 특례요원을 대상으로 4주가 아닌 3주 훈련을 진행한다.

잉글랜드에 있던 손흥민은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자가격리 중이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다음 날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귀국을 허락했다며 그 이유에 관해서는 개인적 사유라고 공지했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했고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면제 혜택 대상자가 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는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34개월간 현역 선수로 활동하며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행하는 것으로 병역 의무를 대체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운영이 중단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여부에 따라 손흥민의 입소 계획도 달라질 수 있다. 만일 리그 재개되면서 훈련 일정과 겹치게 되면 손흥민은 입소를 연기하고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도 있다.

EPL 사무국은 2일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리그운영위원회(LMA)가 모여 이번 시즌 개재 여부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48시간 내에 결정하겠고 밝혔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5. 10. 0시 기준
127772
1875
117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