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갑' 소병철, 여론조사 지지율 반전의 이유는

장기현 / 기사승인 : 2020-04-07 11: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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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여론조사에서 2번의 지지율 상승…노관규 후보에 '역전'
경선 준비했던 장만채 선대위원장 영입·민주당 '원팀' 활동 효과
소 후보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새 인물이 새 역사 만들겠다"
4·15 총선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순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가 컷오프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노관규 후보를 따돌리고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 4·15 총선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가 지난 5일 전남 순천 의료원로타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소병철 든든캠프 제공]

소 후보는 지난달 23일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 이후 매번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순천에 내려온 지 한달 만에 순천시장을 두 차례 역임한 순천의 '전통강자' 노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남도일보와 LG헬로비전, 전남CBS 의뢰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순천갑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 후보가 41.6%, 노 후보가 36.8%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두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4.8%p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자의 57.8%는 소 후보를, 32.3%는 노 후보를 각각 지지했다. 무당층에선 59.4%가 노 후보를, 13.2%가 소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앞서 교차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1~22일 양일 간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 후보가 34.2%, 노 후보가 37.0%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리서치가 KBS 광주방송총국 의뢰로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 후보는 35.2%, 노 후보 41.1%의 지지를 받았다.

소 후보는 민주당 인재영입 4호로 지난달 7일 전략공천을 받고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34.2%로 출발한 지지율은 이어진 두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각각 1.0%p, 6.4%p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소 후보는 "겸손한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오로지 깨어있는 위대한 순천시민만을 믿고 전진하겠다"면서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역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전했다.

분구전 경선을 준비했던 장만채 전 교육감이 소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 상태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민주당 '원팀'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소 후보 지지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소 후보 캠프 관계자는 "장 전 교육감의 합류, 서갑원 전 의원의 지지 선언으로 순천 민주당이 다시 하나가 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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