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시청률 18.8% 파죽지세…'SKY 캐슬' 이어 역대 2위

김현민 / 기사승인 : 2020-04-12 18: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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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동시간대 1위 및 자체 최고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
'부부의 세계'가 김희애, 박해준 등의 열연에 힘입어 파죽지세의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6회는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 18.8%로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SKY 캐슬'의 23.8%에 이어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는 전국 시청률 18.8%로 JTBC 드라마 역대 2위를 기록했다. [JTBC '부부의 세계' 캡처]

이날 지선우(김희애 분)는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을 지키고 자신의 세계에서 이태오(박해준 분)를 도려내는 데 성공했다. 복수는 완벽했다. 하지만 평화로운 일상을 깨고 2년 만에 이태오가 돌아오면서 다시 파란을 예고했다.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이혼 신고서를 보냈고 여다경(한소희 분)은 이태오의 뻔뻔한 속내를 알고도 그를 선택했다. 손제혁(김영민 분)의 욕망을 목격한 고예림(박선영 분)의 선택도 마찬가지였다. 고예림은 "이 정도로 흔들리지 않아. 절대로"라며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지선우에게 "당신같이 가식적인 여자 단 한 번도 친구라고 생각한 적 없어"라고 비수를 꽂았다. 지선우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미 허울뿐이었던 우정에 씁쓸함을 느끼면서도 후련하게 돌아섰다.

여병규(이경영 분)의 투자는 무산됐고 지선우는 횡령 혐의로 이태오를 고소할 계획이었다. 치밀했던 계획의 변수는 민현서(심은우 분)의 남자친구 박인규(이학주 분)였다. 박인규는 협박이 통하지 않고 민현서까지 사라지자 이태오의 편에 섰다. 이태오는 박인규와 함께 병원으로 찾아가 지선우의 정신감정을 의뢰했다. 이준영의 양육권 소송에서 지선우가 불리하게 됐다.

이태오는 지선우의 트라우마를 건드렸다. 지선우는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다른 여자가 있음을 의심하고 일부러 사고를 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오랫동안 괴로워했다. 이태오는 "너, 네 엄마처럼 안 될 자신 있어?"라는 말로 상처를 건드렸다. 지선우는 이준영에게 달려갔다. 참담한 심정으로 모든 진실을 알렸지만 아들은 냉담했다. 그는 "이혼하지 마. 엄마가 아빠 한 번만 봐주면 되잖아. 용서해주면 되잖아. 아빠 없이 어떻게 살아. 엄만 맨날 바쁘잖아"라고 속마음을 쏟아냈다.

이태오가 지선우의 연락을 받고 집에 도착했을 때 지선우가 차분히 혼자 서 있었다. 지선우가 "다 끝났어. 너 이제 준영이 못 봐"라고 말하자 이태오는 폭주했다. 지선우는 "널 고통스럽게 할 수 있다면 난 뭐든 할 수 있다. 평생을 자식 잃은 지옥 속에서 살게 된 소감이 어때"라고 도발했고 이태오는 지선우의 목을 졸랐다. 이태오에게서 내던져진 지선우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 모습을 목격한 이준영은 이태오에게 "나 이제 아빠 아들 아니야"라고 선을 그었다. 인생에서 이태오만 깨끗이 도려내겠다던 지선우의 계획은 완벽하게 성공했다.

폭행 사건으로 이태오에게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이 내려졌고 지선우의 뜻대로 이혼이 성사됐다. 여병규는 지선우를 만나 아내 엄효정(김선경 분)이 병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지선우 비방글을 썼다며 사과했고 여다경에 대한 상간녀 소송은 막아보고자 했다. 여병규는 이태오와 여다경을 향한 모든 지원을 끊었다. 민현서도 불행을 피하지 않고 박인규를 고소했다. 이태오와 여다경은 고산을 떠났다.

지선우는 완벽한 세계를 되찾은 듯했고 2년이 흘렀다. 평온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이태오와 여다경이 고산으로 돌아왔다. 그들은 고산 이웃뿐 아니라 이준영에게까지 파티 초대장을 보냈고 지선우는 초대장을 보고 놀랐다. 지선우와 이태오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지선우는 거짓과 위선의 관계를 끝내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섰지만 이태오는 여다경과 함께 돌아와 새 국면을 예고했다. 이날 엔딩은 다시 한번 요동치게 될 지선우의 선택이 무엇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유발했다.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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