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세븐스프링스' 접는다…7년 연속 적자

남경식 / 기사승인 : 2020-04-17 1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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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프링스 매장 두 곳, 4월 중 영업 종료
삼양에프앤비, 7년 연속 적자
삼양그룹이 패밀리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 사업을 접는다. 2006년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한 지 14년 만이다.

17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삼양에프앤비는 세븐스프링스 운영을 종료하기로 지난해 연말 결정했다. 

▲ 세븐스프링스 블랙 광화문점 전경. [세븐스프링스 홈페이지]

삼양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세븐스프링스 매장은 한때 30여 곳에 달했으나, 현재 매장은 2곳에 불과하다.

현재 운영 중인 세븐스프링스 목동41타워점과 광화문점은 각각 이달 19일과 30일 영업을 종료한다.

세븐스프링스는 부진한 실적을 반복해왔다. 삼양에프앤비의 2019년 매출은 1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지난해 순손실은 24억 원이었다. 삼양에프앤비는 2013년부터 7년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삼양에프앤비는 세븐스프링스 일부 매장을 프리미엄 콘셉트의 '세븐스프링스 블랙'으로 리뉴얼했으나 성과는 미미했다.

삼양에프앤비가 선보인 브런치 카페 '카페 파크7'은 지난해 9월 마지막 매장이 영업을 종료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우선순위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략적인 판단으로 세븐스프링스 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말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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