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발암물질 선물할 뻔?…대성상사·SF유통·쿠쿠스 '부적합'

손지혜 / 기사승인 : 2020-05-04 14: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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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부적합 판정 제품 판매 중지 및 환불 진행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유통되고 있는 사람 모양의 인형 완구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9개 제품(56.3%)이 안전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 [한국소비자원 제공]

조사대상 16개 제품 중 9개 제품에서는 간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가 검출됐다. 9개 제품은 SF유통 인형(Fashion Girl)·쿠쿠스 인형(Beauty Fashion models pretty girls)·태성상사 도도걸2 MCB-01·대성상사 인형(8811, YBC-169-3)·쥬크박스 벨라 구체관절인형·푸른팬시 뷰티걸 코디세트와 뷰티걸 인형·티블루 에비의 패션 프린세스 등이다.

특히 대성상사 인형(YBC-169-3) 제품에서는 인체발암물질인 카드뮴도 검출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 쿠쿠스 △ SF유통 △ 태성상사 △ 주식회사 대성상사 △ 쥬크박스 △ 푸른팬시 △ 주식회사 티블루 중에서는 폐업신고업체인 쿠쿠스를 제외한 6곳이 제품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 또한 환불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6개 제품 중 4개는 제조 연월 등 한글 표시사항을 누락했고 2개 제품은 안전확인표시가 없었다.

소비자원은 통신판매중개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한 판매 중지를 요청하고 수입·판매업자에는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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