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명 중 1명 "코로나 백신 접종 안하겠다"

김형환 / 기사승인 : 2020-05-07 15: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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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78.3%) 보다 청년층(57.6%)이 접종 의사 낮아
연구원 "청년층,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믿기 때문"
미국의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인 3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접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 지난달 9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마스크를 낀 두 남성이 걷고 있다. [AP 뉴시스]

미국 PR회사 보스파(Bospar)가 조사업체 프로펠러인사이트에 의뢰해 작성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 30%는 코로나19를 백신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29일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의 성인이 참여했다.

응답자 중 30.7%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대다수가 젊은 세대에 집중돼 있었다.

베이비부머 세대(1940~1965년생)와 침묵 세대(1920~1940년생)들은 78.3%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19~24세의 젊은 세대는 57.6%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커티스 스파러 수석 연구원은 "젊은 사람들은 본인들이 감염될 가능성이 낮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성애자들은 71.5%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성소수자(LGBTQIA)는 55.9%에 그쳤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백신 접종에 대한 믿음이 높았다.

석사 이상자의 81%는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응답했지만 고졸 이하는 60.3%만이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U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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