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 증설공사 현장서 코로나 확진자 나와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5-14 10: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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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현장인력 전원 철수…공사현장 폐쇄·방역 중"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증설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삼성물산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공장 'P2 라인' 공사현장에서 삼성물산 소속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사진은 삼성전자 D램 메모리 생산기지인 경기도 평택캠퍼스 평택 P1라인. [삼성전자 제공]

14일 삼성물산은 UPI뉴스와의 통화에서 "(직원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공사현장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 사무실 직원들과 전체 근로자를 귀가 조치했다"며 "바로 현장 방역을 실시했고 현재도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재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물산 측은 "현재 진행 중인 감염자 동선, 접촉자 파악 등 방역 당국의 현장 조사가 먼저 끝나고 추가 방역 조치 등으로 안전하다는 판단이 서야 공사 재개 여부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물산 직원은 공사현장의 사무실 안에서 일했다. 이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인력은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 계열사와 협력사 직원까지 2만여 명이다.

삼성물산 측은 "공사현장 근무자 전체를 아우르면 2만 명 정도가 되지만, 현장 자체가 대규모라 그 정도까지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의 핵심 제품인 D램 메모리를 생산하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올해 가동을 목표로 '평택2기 공장' 또는 'P2 라인'이라 불리는 생산시설을 증설해 왔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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