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가혹한 위기상황…미래 기술에 생존 달려"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6-19 14: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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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연구소 사장단간담회…개발 로드맵 등 중장기 전략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반도체연구소에서 "미래 기술을 얼마나 빨리 우리 것으로 만드느냐에 생존이 달려있다"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 조기 확보를 강조했다.

▲ 이재용 부회장(왼쪽 두번째)이 삼성전자 반도체 미래전략과 사업장 환경안전 로드맵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반도체 연구소를 찾은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19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찾아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 사장단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과 사장단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 로드맵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황 △설비·소재 및 공정기술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 △글로벌 반도체 산업환경 변화 및 포스트 코로나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삼성전자의 김기남 DS부문장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 이후 반도체 연구소에서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 중인 연구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작년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 목표를 담아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 달성 의지를 다졌다.

이 부회장은 "가혹한 위기 상황이다"라며 "미래 기술을 얼마나 빨리 우리 것으로 만드느냐에 생존이 달려있다,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반도체 연구소는 △선행 공정 및 패키징 기술 △공정 미세화 한계 극복을 위한 신소재 △반도체 소프트웨어 연구 등 차세대 반도체에 적용 가능한 미래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올해 첫 경영 행보로 반도체 연구소를 찾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나노 반도체 제조 공정을 점검하는 등 차세대 반도체 사업에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 부회장은 같은 날 삼성전자 국내 사업장 안전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환경안전팀장을 소집해 안전한 환경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환경안전 분야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반"이라며 "기술과 안전, 환경 모두에서 진정한 초일류가 될 수 있도록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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