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미발표 신제품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깜짝 등장'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7-02 15: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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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 상징 'S펜'과 갤S20울트라 닮은 '폴디드 줌 렌즈' 모습 담겨
정보통 "우연 아니라 계획된 유출"…8월초 '언팩'서 정식 공개할 듯
삼성전자의 공식사이트에 미발표 신제품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추정 모델의 뒷모습 사진이 올라가 있다가 삭제됐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삼성전자 해외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됐다가 삭제된 미출시 갤럭시 노트 신제품 렌더링 이미지. [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캡처]

외신들은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추정 사진과 이를 발견한 맥스 웨인바흐, Mauri QHD 등 미발표 기기 정보통으로 유명한 트위터 이용자들의 발언과 함께 2일 보도했다.
 
일시 게재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추정 모델 사진은 '구리' 재질의 붉은 빛깔이 도는 기기의 뒷모습 렌더링 이미지 2장이다. 사진 하나는 기기가 수직으로 세워져 있고, 다른 하나는 수평으로 놓여 있다.
 
기기의 후면 카메라와 왼쪽 옆면 버튼 배열, 갤럭시 노트 시리즈 특유의 입력장치 'S펜' 등의 외형을 보여 준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 S20 울트라를 연상시키는 후면 카메라가 눈길을 끌었다.
 
미국 IT미디어 더 버지는 사진 속 기기가 미출시 갤럭시 노트 모델의 모습을 담고 있음은 분명하고, 후면 카메라의 배열 형태는 "올해 3월 출시된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의 '폴디드 줌 렌즈'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이라고 평했다.
 
폴디드 줌 렌즈는 갤럭시 S20 울트라 기기 후면 카메라의 100배 확대 촬영 기능으로 화제를 모은 '스페이스 줌' 기능을 구현한 카메라 모듈의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에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미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삼성전자 공식사이트의 '갤럭시 노트8' 제품 웹페이지의 '차세대 노트 찾아보기'에 연결된 항목으로 노출돼 있다가 삭제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미출시 기기 정보를 실수로 흘렸다기보단 공식 발표 전 관심을 끌고 시장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계획한 티저 마케팅일 수 있다.
 
웨인바흐가 "삼성이 '우연히'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사진)를 게재했다"고 말하자, Mauri QHD는 "우연이 아니라 '계획된 유출(planned leak)'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Mauri QHD는 지난 23일 "이달말께 노트20 실물 사진이 공개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미출시 기기 관련 정보의 진위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실물은 다음달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연례 제품발표회 '언팩'에서 정식 공개될 전망이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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