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달라"는 부탁에…여중생 살해한 고교생 입건

주영민 / 기사승인 : 2020-08-11 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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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졸라 살해…스스로 신고 뒤 심폐소생술도
여중생에게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 경찰 관련 이미지. [UPI뉴스 자료사진]

대구 강북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고등학생 A(16) 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0일 오전 8시25분께 대구 북구 무태교 인근 둔치에서 B(15) 양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B 양이 죽여달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A 군은 B 양이 숨을 쉬지 않자 이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또 직접 심폐소생술까지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양의 목 부위에서 상처가 발견됨에 따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이들의 관계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U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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