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수도권 2단계 연장…음식점·카페 운영시간 제한"

김광호 / 기사승인 : 2020-08-28 10: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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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격상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
"비대면 예배 철저히 점검…위반 행위는 엄정 조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음식점·카페 등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소의 영업방식과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주말에 종료되는 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를 한 주 더 연장하되, 보다 강력한 방역조치를 추가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다만 일각에서 주장하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선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고 언급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들도 당분간 2단계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교회 예배와 관련해 "지난 주말 2000여 곳 가까이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며 "이번 일요일엔 비대면 예배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행정명령 위반행위는 엄정 조치할 것"을 지자체에 지시했다.

국민들을 향해서도 "이번 주말부터는 필수적인 경제활동이 아니면 가급적 집안에 머무르고 사람들과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해서는 "전공의협의회의 무기한 업무중단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응급실과 수술실 등 촌각을 다투는 의료현장이 점차 멈춰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집단휴진 피해 신고·지원센터'의 조속한 가동을 주문하고, 전공의들에게는 "위기에 처한 환자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즉시 제자리로 돌아와 줄 것"을 호소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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