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밤 9시 이후 서울 시내버스 20% 줄어든다

장기현 / 기사승인 : 2020-08-30 2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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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까지 325개 노선 운행 감축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기간에 서울 시내버스의 야간 운행이 20% 감축돼 평상시 주말 수준으로 줄어든다.

▲ 지난 5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일대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정병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오후 9시 이후 시내버스 운행을 평시의 80%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개 혼잡노선과 올빼미버스, 마을버스를 제외한 325개 노선의 야간 운행 횟수가 현재 4554회에서 3641회로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조기귀가, 대외활동 자제, 야간시간대 일회성 이동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밤 시간대에 5∼10분마다 다니던 버스는 약 10분에 한 대꼴로, 약 10분 간격으로 다니던 버스는 약 15분에 한 대꼴로 운행 간격이 길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정류소별 버스정보안내전광판을 통해 감축 운행을 안내하고, 차내 방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조기 귀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감축운행 조치를 시행한 후 승객 수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혼잡 상황이 나타날 경우 감회 규모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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