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카페 창업 '주춤'…수도권·대구 감소폭 최다

황두현 / 기사승인 : 2020-09-08 09: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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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식점, 숙박업 등의 개업이 감소한 가운데, 그나마 개업 수가 많은 편에 속했던 카페업종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는 8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 카페 개업은 6745건으로 지난해 동기 7517건 대비 772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율로는 10.3% 감소한 수치다.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로 수도권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매장 내 이용 금지된 가운데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개인 카페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중 2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카페 개업 수는 감소했다. 이중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경기도로 지난해 대비 172건 감소했다. 이어 서울(141건 감소), 대구(80건 감소), 인천(56건 감소), 부산(20건 감소), 광주(15건 감소) 순이었다.

카페 개업이 증가한 지역은 대전과 울산으로 대전은 지난해 대비 36건 증가했으며 울산은 14건 증가했다.

카페 개업이 감소한 이유 중 하나는 매출 하락이다. 실례로 소상공인진흥공단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강남역 카페 평균 추정 매출액은 약 5089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추정 매출 약 7561만 원 대비 약 2472만 원 줄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오프라인 매장에 큰 타격을 주며 상반기 카페 개업의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수도권 카페의 경우 매장 내 식음 금지 조치까지 내려지면서 개업 수는 당분간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UPI뉴스 / 황두현 기자 hd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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