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 2억 원 넘어

김이현 / 기사승인 : 2020-09-22 14: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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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전세보증금 1억 원 미만 지역은 강북⋅노원 두 곳뿐
지난달 서울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이 2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거래절벽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전세보증금 상승 여파가 원룸으로까지 퍼지는 모습이다.

▲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 밀집지역의 모습. [정병혁 기자]

22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서울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4183건으로 전달 대비 21.2% 감소했다. 서울 25개구 전역에서 전월세 거래가 감소했고, 강동, 성북, 성동, 송파, 영등포구에선 거래량이 24~34%가량 급감했다.

전세보증금은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원룸(전용면적 30㎡ 이하)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1억6246만 원으로 전달 대비 약 2.1%(321만 원)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세다.

특히 강남3구의 원룸 전세보증금은 2억 원을 넘어섰다. 보증금이 가장 높은 서초구는 원룸 전세가 2억3875만 원이었다. 송파도 전달보다 10.2%(1901만 원) 오른 2억614만 원을 기록했다.

강북에서는 도봉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도봉구의 전세보증금은 전달 대비 24.1%(2492만 원) 오른 1억2826만 원이었다. 서울 25개구 중 원룸 전세보증금이 1억 원 미만인 지역은 강북구와 노원구 두 곳에 불과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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