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탁재훈·이종원 등 '원정도박' 추가 의혹 제기

김지원 / 기사승인 : 2020-09-28 13: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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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성범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제기했던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가 최근 방송인 탁재훈과 배우 이종원 등의 불법 도박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김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이들이 불법 도박을 했다며 "강성범의 '정킷방'(카지노 업체에 돈을 주고 빌린 VIP룸)에 연루된 연예인들의 실명을 공개해야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실명을 밝혔다.

▲ 가수 겸 연기자 탁재훈 [뉴시스]

김 씨는 가수 겸 연기자 탁재훈에 대해 "탁재훈은 강성범이 연루된 '정킷방'에서 대놓고 도박을 하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탁재훈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나는 그럴 돈이 없다"며 원정 도박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녹화를 이유로 전화를 끊었다. 김 씨는 "탁재훈이 다시 전화를 주기로 했지만, 그 이후로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배우 이종원도 언급됐다. 김 씨는 "내가 (과거에)제보를 받았는데, 보도를 안 했다"며 "기회를 받았으면 도박장 근처에는 얼씬도 말았어야 하는데 아직도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 배우 이종원. [뉴시스]

이종원은 김 씨와의 통화에서 "아주 안했다고 이야기는 안 하겠다"며 "내가 아마 정킷에서 플레이는 안 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기계에서 20만 원 정도 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가수 승리와 배우 변수미 등을 거론했다.

앞서 김용호는 개그맨 강성범과 배우 권상우의 도박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강성범과 권상우는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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