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에이징엑소바이오, 미백효과 특허 화장품 '엑소드랍' 출시

남경식 / 기사승인 : 2020-10-06 14: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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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승인 받아 미국 수출…프리미엄 제품 10월 출시
미백효과 뛰어나…특허 등록·국제 저널에 논문 게재
벤처기업 웰에이징엑소바이오(대표 연주헌)는 황칠나무 잎에서 추출한 엑소좀(exosome)을 바탕으로 스킨케어 제품 '엑소드랍(Exodrop)'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토너, 크림, 세럼 3종을 우선 출시해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최근 수출도 시작했다. 추후 일본, 중국, 동남아, 뉴질랜드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은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 엑소드랍 스킨케어 제품 3종 [웰에이징엑소바이오 제공]

웰에이징엑소바이오가 개발한 황칠나무 유래 엑소좀은 미백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미백 제품 원료인 알부틴보다 멜라닌 억제 효과가 높다.

웰에이징엑소바이오는 미백효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지난 5월 등록했다. 권위 있는 저널인 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에 논문도 지난해 게재했다.

식물 유래 엑소좀은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약품으로의 개발 가능성도 점쳐진다. 웰에이징엑소바이오는 황칠나무 수액에서 추출한 엑소좀이 유방암세포에 강한 항암효과를 보이고, 소나무 수액에서 추출한 엑소좀은 피부암에 상대적으로 높은 항암효과를 가짐을 밝혀냈다. 이에 대한 논문은 국제 저널 Journal of Functional Biomaterials에 지난 2월에 게재됐다.

엑소좀은 세포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하면서, 세포 자체의 정보(DNA, RNA, 단백질 등)를 그대로 갖고 분비하는 나노입자다. 세포에 빠르고 정확하게 유효 물질을 전달하는 점 때문에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연주헌 웰에이징엑소바이오 대표는 "황칠나무 유래 엑소좀을 추출해 그 효과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엑소드랍은 미백효과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염, 항노화에도 효과가 탁월하다"고 말했다.

또 "황칠나무 유래 엑소좀은 항암 효과도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며 "당사는 여러 식물로부터 엑소좀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웰에이징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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