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백화점·아울렛 등 7342억 원 규모 자산 유동화

남경식 / 기사승인 : 2020-11-12 17: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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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곳 토지·건물 등 롯데리츠에 양도…매각 후 재임대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아울렛, 마트 등 7342억 원 규모의 점포를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에 넘기는 자산 유동화를 단행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중동점과 안산점, 아울렛 이천점, 롯데마트 계양점과 춘천점, 김포 물류센터 등 6곳의 토지 및 건물 등 부동산 자산을 롯데리츠에 양도하기로 12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 롯데백화점 안산점 본관 외관 [롯데쇼핑 제공]

김포 물류센터의 경우 롯데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공동 보유하고 있어 롯데리츠의 자산 양수 규모는 총 7782억 원이다.

롯데쇼핑은 이번에 양도하는 백화점, 아울렛, 마트 등 부동산을 롯데리츠로부터 다시 임차해 영업을 이어간다. 김포 물류센터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임차한다. 이른바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의 자산 유동화다.

롯데리츠의 이번 자산 양수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2021년 3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리츠는 오는 12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롯데리츠는 매매대금 7782억 원 중 3565억 원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자산 유동화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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