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6시까지 726명 확진…이틀 연속 1000명 넘나

장기현 / 기사승인 : 2020-12-25 19: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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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같은 시간보다 58명 많아…17개 시도서 모두 확진자 나와
서울 237명·경기 213명 등 수도권 498명…비수도권은 228명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7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68명보다 58명 많다.

최근 들어 오후 6시 이후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1000명 안팎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일부 특정 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새로 나올 경우, 1000명 선을 훌쩍 넘을 수도 있다.

▲ 성탄절인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726명 가운데 수도권이 498명(68.6%), 비수도권이 228명(31.4%)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237명, 경기 213명, 인천 48명, 충남 44명, 부산 28명, 전북 27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광주 16명, 제주 15명, 대구·충북 각 14명, 울산 8명, 대전 4명, 전남 2명, 세종 1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까지는 668명이었지만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288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밤 12시 마감 결과는 124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12.19∼25)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47명→1097명→926명→867명→1090명→985명→124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036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006명에 달해,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을 충족한 상황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경기 광주시 육류가공업체(누적 18명),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33명), 경남 거제시 동물병원(16명), 하동군 지인모임(14명) 등이 있다.

이 밖에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163명), 충북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98명) 등 기존 사례의 감염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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