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의 전설' 피에르 가르뎅 별세…향년 98세

장기현 / 기사승인 : 2020-12-29 2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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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계의 전설로 불려온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98세.

▲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 [Photo by William Alix/UPI]


AFP통신은 29일(현지시간) 가족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프랑스 예술 아카데미 측도 트위터를 통해 그의 별세를 공식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피에르 가르뎅은 파리 서쪽에 위치한 뇌이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AFP통신은 피에르 가르뎅에 대해 앞을 내다본 창작뿐 아니라 유행을 주도한 의상을 대중에게 선보인 것으로도 생전에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세계적 브랜드 '피에르 가르뎅'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그는 1922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주했다. 

피에르 가르뎅은 지난 2012년 7월 90세의 나이로 컴백 작품 발표회를 가지는 등 노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며 패션 산업을 주도했다.

그는 당시 컴백 작품 발표회에서 "나는 아직 내일을 위한 가솔린(에너지)을 갖고 있다"며 "이 일을 시작할 때 가장 어렸고 현재는 가장 나이가 많다. 나는 여전히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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