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65명, 사흘연속 600명대…지역발생 631명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1-01-10 10: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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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일평균 지역발생 737명꼴…3단계 기준 벗어나
수도권 400명-대구·울산 각 34명-부산 32명-충남 30명
사망자 전날보다 25명 늘어…국내 평균 치명률 1.6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일 665명을 기록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7명으로 떨어져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이상)을 벗어났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양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으로 집계,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한 지난 9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 늘어 누적 6만86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 641명보다 24명 많지만, 지난 5일 이후 엿새째 1000명 아래 세 자릿수를 기록했고, 사흘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1일부터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을 기록해 열흘 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에 머물렀다.

특히 최근 일주일(1.4∼10)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774명꼴로 발생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7명으로 떨어져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이상)을 벗어났다.

다만 교회와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여전히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감염 규모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665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전날보다 35명 많은 631명, 해외유입은 전날보다 11명 적은 3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9명, 경기 189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400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울산 각 34명, 부산 32명, 충남 30명, 강원 20명, 경북·경남 각 19명, 광주 18명, 충북 8명, 전북 6명, 대전·제주 각 4명, 전남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3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7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92명으로 늘었다.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소속 시설로 알려진 BTJ열방센터발(發) 감염의 경우 전국 8개 시도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급속히 퍼져나가 전날 기준으로 50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 서울 강남구 택시회사(누적 17명) △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1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34명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서울(8명), 경기(4명), 광주(3명), 부산(2명), 인천·충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112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40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85명 늘어 누적 5만409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45명 줄어 1만7130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3848건으로, 직전일 5만9612건보다 2만5764건 적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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