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MB·朴 사면, 통합에 기여 못해"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1-01-11 0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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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기여 못해 56.1% vs 기여 38.8%
중도·보수 성향 긍·부정 응답 팽팽…오차범위 이내
연령대 높을수록 '긍정' 많아…2030은 '부정' 다수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효과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직 대통령 사면의 국민 통합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기여 못 할 것"이라는 응답이 56.1%로 집계됐다.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38.8%였고, "잘 모르겠다"는 5.1%였다.

지역별로 서울(기여할 것 35.2% vs 기여 못 할 것 56.5%)과 광주·전라(31.5% vs 56.1%)에서는 부정 응답이 다수였고, 대구·경북(68.3% vs. 29.8%)은 긍정 응답이 많았다.

부산·울산·경남(48.6% vs. 46.3%)과 대전·세종·충청(40.8% vs. 49.4%)에서는 긍정과 부정 응답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17.7% vs 81.4%)에서는 부정 응답이 압도적이지만 중도층(46.9% vs 49.2%)과 보수층(48.1% vs 50.1%)에서는 긍정 응답과 부정 응답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7%)과 무당층(59.4%)에서 부정 응답이 많았고, 국민의힘 지지층(64.1%)에선 긍정 응답이 많았다.

연령대는 높을수록 긍정 응답이 많았다. 20∼50대에서는 부정 응답이 과반, 60대와 70세 이상에선 긍정 응답이 과반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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