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확대대책 예고에도 아파트값 상승폭 더 확대

김이현 / 기사승인 : 2021-01-21 14: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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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노원⋅강북 상승세…수도권 일부 지역 큰 폭 뛰어
전셋값은 중저가 단지 위주 오름세…광역시 일제히 상승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더 확대했다. 정부가 특단의 공급대책을 예고했지만 아파트값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21일 발표한 '1월 3주(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29%를 기록했다. 전주변동률 0.25%보다 0.04%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되며 지난해 12월21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 주간상승률 0.29%를 다시 찍었다.

▲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확대됐다. 지난해 7월13일(0.0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자치구중 송파구가 0.1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남구와 서초구도 각각 0.11%, 0.1% 상승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동대문구(0.15%), 강북구(0.10%), 노원구(0.10%) 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인천과 경기도 아파트값도 한주새 각각 0.4%, 0.4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아파트값이 0.31% 올랐다. 인천 연수구(0.95%), 서구(0.40%), 경기 양주시(1.27%), 고양시(0.95%) 등의 아파트값이 큰폭으로 올랐다. 

지방은 0.26%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이 0.01%포인트 커졌다. 지난 11~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부산(0.35→0.38%), 대구(0.33→0.36%), 광주(0.36→0.38%)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산에선 규제지역 지정에서 제외된 기장군(1.04%)이 가장 많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지난주와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24% 올라 전주보다 오름폭이 소폭(0.01%포인트) 줄었다.

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3% 올랐고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22% 올라 전주(0.23%)보다는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 아파트 전세값은 송파구가 0.21%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와 서초구도 0.15%, 0.11%씩 올랐다. 강북은 노원구 0.17%, 중랑구 0.16%, 용산구 0.17%, 마포구 0.16% 변동률을 기록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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