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다시 400명대로…"설연휴 재확산 우려"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1-02-12 10: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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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03명, 전날보다 101명↓…"검사건수 적어"
수도권이 78%…서울 155명·경기 103명·인천 41명
지역발생 384명-해외유입 19명…부천-일산 감염확산
설날인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전날(504명)보다 101명 줄어들면서 5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떨어졌다.

▲ 민족 대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 대합실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이날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설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이라 자칫 코로나19가 인구의 대규모 이동을 타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 늘어 누적 8만2837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2.6∼12)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3명→371명→288명→303명→444명→504명→403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4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55명, 경기 103명, 인천 41명 등 수도권이 총 29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7.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5명, 대구 11명, 충남 10명, 광주·강원·충북 각 6명, 전남·경북·경남·제주 각 4명, 세종·전북 2명, 대전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8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9명 더 발생해 전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감염자는 105명이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태평양 무도장·동경식당과 관련 확진자도 18명 늘어 누적 46명이 됐다.

이 밖에도 서울 용산구 지인모임(누적 47명), 서울 한양대병원(95명), 경기 안산시 제조업·이슬람성원(19명), 광주 안디옥 교회(142명), 부산 서구 항운노조(60명) 등의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37명)보다 18명 줄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8명, 경기 105명, 인천 43명 등 수도권이 30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507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줄어 총 16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98명 늘어 누적 7만2936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4명 늘어 총 8394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609만3369건으로, 이 가운데 592만967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8만86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3361건으로, 직전일 3만9985건보다 1만6624건 적다. 정부는 이런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13일 오전 발표한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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