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펜트하우스' 카메오 연기 도전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02-23 10: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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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류이서 부부가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생애 첫 부부 카메오 연기에 도전했다.

▲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제공]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홈커밍 특집'으로 꾸며졌다.

'퇴사자 부부' 조충현♥김민정 부부의 근황과 '펜트하우스 시즌2' 카메오로 출연한 전진♥류이서 부부, 박세리를 집으로 초대한 강남♥이상화 부부의 이야기가 나왔다. 스튜디오에는 배우 신은정이 출연해 남편 박성웅과의 결혼 생활 이야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퇴사자 부부' 조충현♥김민정은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 '동상이몽'을 보였다. 올해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민정은 "물욕을 버리고 비워야 한다. 비워낼 것들이 많다"라며 조충현이 모아온 운동화를 정리하자고 했다. 드레스룸에서만 수많은 운동화가 발견됐지만, 조충현은 "진짜 많은 사람에 비하면 이건 그렇게 많은 게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이후 두 사람의 집에는 조충현의 절친인 장항준 감독이 등장했다. 김민정은 "쌓여있는 아이들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새로운 기쁨을 주고, 또 어려운 곳에 기부도 하고, 좋은 취지로 계획한 것"이라며 운동화를 처분하기 위해 남편 몰래 장항준을 초대했음을 밝혔다.

조충현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비싼 건 20만 원 정도 주고 산 게 120만 원까지 올랐다더라. '슈테크'라 하지 않냐"라고 했지만, 장항준은 "알록달록한 게 어린이 운동화다", "군화 같다"라며 폭풍 디스를 해 김민정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이날 장항준은 부부싸움에 대한 질문에 "언제 마지막으로 싸웠는지 기억 안 난다"라고 하는가 하면 "난 항상 아내가 누구 때문에 힘들어하면 욕설까지 한다. 이렇게 착한 애가 화가 났다는 건 100% 그놈이 잘못한 거다"라며 아내 김은희 작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항준은 '공감'의 중요성을 이야기했고, 조충현은 "내가 그게 부족했다"라며 반성했다. 장항준은 "아내가 화가 났는데 그걸 공감해야지"라면서도 "그 후에 '은희야 대신 돈은 네가 벌어와'라고 한다"라며 농담해 두 사람을 폭소케 했다.

전진♥류이서 부부는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생애 첫 부부 카메오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 제의에 잔뜩 긴장한 두 사람은 전진과 친분이 있는 봉태규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봉태규는 "긴장되고 떨리는 게 가장 걱정이다"라는 류이서에게 "대부분 다 그렇다. 형수님만 그러시는 건 아니다. 그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저도 그렇고 다 똑같은 조건이다. 지극히 당연한 증상"이라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이후 두 사람은 대본을 받자마자 연기 연습에 돌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전진은 "너무 긴장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이 연기할 장면은 '펜트하우스 시즌2'의 첫 장면으로 상대역은 김소연이었다. 촬영 현장에서 만난 김소연은 직접 대본 연습을 함께 해줬다. 김소연은 특유의 '천사 리액션'으로 "너무 잘하신다"라며 연신 칭찬했고, 덕분에 류이서는 자신감을 얻은 듯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와의 결혼생활에 대한 물음에는 "결혼을 하고 나서 정말 훨씬 편해지고 여유가 생겼다. 좋지 않냐"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감독은 대사가 수정됐음을 알렸다. 이에 더욱 긴장하게 된 류이서는 결국 NG를 냈다. 김소연은 그런 류이서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전진 역시 "다시 하면 된다"라고 다독이며 현장에 양해를 구했다.

두 번째 시도에서 전진과 류이서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첫 부부 합동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두 사람이 '펜트하우스'에서 첫 합동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은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분당 시청률 10.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강남♥이상화 부부의 신혼집에는 골프 여제 박세리가 방문했다. 박세리는 두 사람을 위한 선물로 테라스에 둘 원목 커플 의자와 수제 맥주 기계까지 통 큰 선물을 준비, 남다른 '리치 언니' 면모를 드러냈다. 이상화 역시 박세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세리가 롤 모델이라 밝혔던 이상화는 박세리를 향한 팬심이 가득한 어릴 적 일기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남과 박세리는 서로 티격태격하며 친남매 케미를 뽐냈다. 강남은 박세리에게 "누나가 '너는 내 운명' 나오고 싶다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박세리는 "남편이 있을 때 나온다는 거지. 남편을 만나서 나오고 싶었는데 왜 내가 지금 너네 신혼집에 와서 '너는 내 운명'에 나와야 하냐"라며 발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는 이상형으로 배우 유해진을 꼽으며 "사람이 너무 좋아 보인다. 주변 사람을 배려하면서 센스있고 재밌게 해주는 게 좋다"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는 "반반이다. 생각이 많다"라고 답하기도.

이야기를 듣던 강남은 "남자친구를 만들어 드리겠다"라며 배우 유해진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극구 사양하던 박세리는 강남이 통화를 시작하자 긴장한 듯 연신 물을 들이켰다. 그러나 이는 강남이 박세리를 놀리기 위해 가짜로 통화를 한 것. 결국 박세리는 "너 이리 와"라며 분노를 터뜨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불가리아 원조 훈남 셰프 미카엘 부부가 합류할 것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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