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택배, 택배비 올린다…CJ대한통운·한진도 추진

강혜영 / 기사승인 : 2021-03-04 1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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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택배, 15일부터 신규고객 택배단가 250원↑…신호탄 되나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오는 15일부터 온라인쇼핑몰 등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택배운임을 인상한다.

▲ 롯데글로벌로지스 CI

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신규 기업고객 대상으로 택배 단가를 250원에서 최대 2100원까지 인상하는 가이드라인을 각 지점에 배포했다.

월 물량이 3만 개 이상 5만 개 미만인 'A그룹' 기준 소형(세변합 80cm, 무게 5kg 이하) 최저 택배비가 15일부터 1650원에서 1900원으로 250원 오른다.

계약기간과 단가가 이미 정해진 기존 기업고객들은 계약 종료 이후 가격을 조정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단가가 낮은 기업고객들을 선별해 택배비를 올려받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본사에서 지침이 내려와 일괄적으로 택배비를 올린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진도 지난해부터 일부 저단가 화주사를 대상으로 택배비 인상을 진행해왔다.

택배노사와 정치권이 꾸린 사회적 합의기구는 오는 5월 말까지 택배비 관련 논의를 마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합의가 나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택배비를 올리면서 택배비 인상이 전체 업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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