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호감도…이재명 46%·윤석열 40%·이낙연 31%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1-03-12 11: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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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비호감도, 이재명 43%·윤석열 47%·이낙연 56%
호감도, 안철수 27%·홍준표 20%…비호감도 각각 63%·72%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유권자 1003명에게 작년 1월 이후 차기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선호도 3% 이상 기록한 다섯명의 인물 각각에 대한 호감도를 물은 결과, 이 지사의 호감도는 46%였다. 비호감도(43%)보다 호감도의 비율이 컸다.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9%), 진보층(68%), 40대(64%) 등에서 호감도가 높았다.

윤 전 총장은 40%의 호감도로 이 지사의 뒤를 이었다. 비호감도는 47%였다. 국민의힘 지지층(85%), 보수층(64%), 대구·경북 지역(57%) 등에서 호감도가 높았고 연령별 호감도는 20~40대 30% 내외, 50대 46%, 60대 이상에서 54%였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호감도는 31%, 비호감도는 56%로 집계됐다. 이 전 대표는 광주·전라 지역(62%), 민주당 지지층(56%), 진보층(5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다만 한국갤럽은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2019년 12월 당시 민주당 지지층 등 정치성향 진보층에서 약 70%에 달했던 호감도가 2021년 3월 현재 50%대, 연령별로도 30~50대 60% 내외에서 30%대로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 한국갤럽 제공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호감도는 27%, 비호감도는 63%였다. 소속 정당인 국민의당 지지층(74%)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았고, 보수·중도층(30%대 중반), 연령별로 보면 20대(4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인 정당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안 후보자에 대한 호감도는 37%, 비호감도는 56%였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호감도가 20%로 가장 낮았다. 비호감도는 72%였다.

그러나 지난 대선 직전인 2017년 3~4월(12~18%)보다는 호감도가 소폭 상승했고, 비호감도 역시 당시 81%에서 9%p 하락했다. 홍 의원이 복당을 추진중인 국민의힘 지지층은 43%가 홍 의원에 '호감이 간다'라고 답했고 50%가 '호감가지 않는다'라고 했다.

▲ 한국갤럽 제공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각각 24%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이 전 대표 11%, 안 대표 3%, 홍 의원 2% 순이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의 선호도는 15%p 상승했고, 이 지사는 3%p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4%, 보수층과 대통령 부정 평가자 등에서 40% 초반이 윤 전 총장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에서 30%대로 지난달(10%) 대비 상승 폭이 컸다.

이 지사의 선호도는 지역별로 인천·경기(35%), 성별로 여성(18%)보다 남성(31%), 연령대는 40대(41%) 등에서 두드러졌다. 이 전 대표는 광주·전라(26%)와 여성(1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한편, 내년 대선에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라는 정권 유지론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40%였고,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8%였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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