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태 직격탄…서울 지지율, 국민의힘 36.4% vs 민주 27.6%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1-03-15 11:24:26
  • -
  • +
  • 인쇄
리얼미터 조사…전국선 국민의힘 32.4% vs 민주 30.1%
文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37.7% vs 부정평가 57.4%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사태 돌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는 4월 보궐 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인 8.8%p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2%p 상승한 36.4%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2.0%p 하락한 27.6%로 국민의힘과의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밖이었다.

전국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0.4%p 상승한 32.4%, 민주당은 전주 대비 0.9%p 하락한 30.1%로 집계됐다. 두 정당 격차는 2.3%p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 밖에 국민의힘은 광주·전라(5.6%p↑·18.6%), 대구·경북(1.1%p↑·37.4%), 70대 이상(3.4%p↑·40.8%), 40대(3.4%p↑·24.4%)에서 올랐다. 대전·세종·충청(1.9%p↓·28.9%), 인천·경기(1.2%p↓·30.5%), 30대(2.6%p↓·27.6%), 60대(2.1%p↓·42.4%)에선 하락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3.4%p↓·30.1%), 50대(5.4%p↓·31.5%), 70대 이상(1.0%p↓·23.1%), 60대(1.0%p↓·23.8%)에서 내렸다. 반면 광주·전라(4.2%p↑·47.9%), 대구·경북(3.4%p↑·24.8%), 30대(1.9%p↑·33.8%)에선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 지지도는 특히 지난 11~12일 이틀간 20% 후반대를 기록할 정도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LH 의혹에서 파생된 정치권의 특검 도입 논란과 국회의원 전수 조사 논의 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주도 대통령 평가와 민주당 지지율의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민주당 지지도와 동반 하락해 30%대로 내려앉았다.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4%p 떨어진 37.7%, 부정 평가는 1.7%p 오른 57.4%였다.

문 대통령이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1주(39.3%) 이후 5주 만이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9.7%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9%다.

지지율 하락 폭은 지역별로 서울(5.8%p↓·32.6%), 광주·전라(5.3%p↓·58.8%) 등에서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전주 대비 9.1%p나 하락해 26.4%로 나타났고, 70대 이상에서도 8.1%p가 빠져 31.6%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7. 25. 0시 기준
188848
2073
166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