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안마의자 1, 2위 실적 '급증'…바디프랜드 5557억·코지마 1483억

곽미령 / 기사승인 : 2021-04-07 14: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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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홈케어, 집콕족 증가에 안마의자 구입 급증
바디프랜드, 지난해 매출 5557억 영업이익 523억
복정제형(코지마), 지난해 매출 1483억 영업이익 161억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족들의 증가로 안마의자 시장 1, 2위인 바디프랜드와 코지마의 지난해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바디프랜드 광고모델 방탄소년단 [바디프랜드 제공]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5557억 원으로 전년대비 15.7%, 영업이익은 523억 원으로 전년대비 27%(111억 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05억 원으로 전년(343억 원)보다 18% 늘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호실적은) 안마시장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게 오감 초격차(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전략을 실천한 결과"라며 "올해 시장 확대 전략은 비대면 의료 진료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통해 생체신호를 수집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트롯트 가수 장윤정이 모델인 안마의자 2위 브랜드 '코지마'로 유명한 복정제형의 실적도 크게 늘었다.

복정제형의 지난해 순익은 134억 원으로 전년(70억원) 대비 91%(64억 원) 급증했다. 매출액은 148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8%(408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1억 원으로 108%(83억 원) 확대됐다.

복정제형 관계자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 케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과 함께 꾸준한 제품 개발이 실적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근육뭉침을 스캔해 맞춤 자동코스를 생성하는 코지마의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2010년 안마의자 시장에 처음 뛰어든 바디프랜드에 이어 업계 2위인 코지마와 3위 휴테크 등 관련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안마의자 산업은 매년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여행 수요 급감과 동시에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헬스케어 브랜드를 찾는 발길이 늘어 안마의자 구매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가 '집콕족'들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도 매출액 상승 원인 중 하나로 풀이된다.

시장 3위 안마의자 브랜드인 휴테크의 지난해 실적을 공개한 감사보고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정우성을 앞세워 공중파 광고등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중인 휴테크산업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도 급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테크산업의 2019년 실적은 매출 653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 

U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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