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원, '애플카' 내부 정보 이용했나…당국 조사 착수

남경식 / 기사승인 : 2021-04-11 11:38:42
  • -
  • +
  • 인쇄
한국거래소, 금융당국에 의심 정황 통보
현대차 임원들이 애플카 공동개발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매매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이 본격 조사에 나선다.

▲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사옥 [뉴시스]

11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한 의심 정황들을 최근 금융당국에 알렸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구체적인 조사 주체와 처리 방향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 1월 8일 애플카 공동개발 보도에 힘입어 급등했다. 하지만 한 달만인 2월 8일 현대차가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다시 급락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 임원 12명이 주식 급등기에 주식을 처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됐다. 이들이 처분한 주식은 총 3402주(우선주 포함)로 처분액은 약 8억3000만 원이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5. 14. 0시 기준
130380
1893
120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