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탈세 논란 유튜버 '영국남자' 복귀 예고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04-14 16: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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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법칙' 고려한 복귀 결정이라는 지적 나와
유튜브, 6개월 활동 없을 시 수익 창출 조건 취소
유튜버 '영국남자' 측이 복귀를 예고했다. 메인 출연자 조쉬가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및 탈세 논란에 휩싸여 자숙한지 약 6개월 만이다.

▲ '영국남자' 유튜버 조쉬(왼쪽)와 올리 [유튜브 채널 캡처]

조쉬(본명 조슈아 대럴 캐럿)와 함께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이하 영국남자)를 운영해온 유튜버 올리(본명 올리버 존 켄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귀 계획을 알렸다. 그는 '영국남자'에서 촬영과 편집을 담당하는 동시에 출연도 했다.  

올리는 "그동안 업데이트하지 못해 죄송하다. 정신없이 지나간 시간이었다"며 "몇 가지 알려진 일들로 인해 그동안 새 글을 올리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모두 괜찮고 새로운 콘텐츠 작업을 시작했다"라면서 "4월 말 유튜브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준 구독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영국남자 조쉬는 지난해 10월 아내 국가비의 치료를 위해 함께 한국에 귀국했다. 하지만, 자가격리 기간에 국가비의 생일파티를 진행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게시해 물의를 빚었다.

생일파티 영상이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논란이 되자 조쉬는 공식 사과와 함께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이들의 수익 대부분이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영국에만 납부하고 있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조쉬는 "한국과 영국에서 발생하는 수입에 대해 각각의 국가에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영국남자가 영상 업로드 시기를 4월 말로 잠정적으로 잡은 데 대해 논란이 됐던 타 유튜버들처럼 '6개월의 법칙'을 따르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유튜브 정책상 6개월 넘게 영상을 올리지 않거나 별다른 활동이 없을 시 수익 창출 조건이 취소되기 때문에 6개월 안인 4월 말에 복귀하는 것이란 지적이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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