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제약사, 8월부터 해외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권라영 / 기사승인 : 2021-04-15 14: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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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명·백신 종류는 공개 안 해…"확정되면 공개"
국내 한 제약사가 8월부터 해외에서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정부가 밝혔다.

▲ 지난 1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15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계약 체결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8월부터는 승인된 백신이 국내에서 대량 생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제약사 이름과 백신 종류에 대해서는 "기업 간 계약 상황이라 자세하게 말할 수 없다"면서 "계약이 확정되면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 백신 생산 기반이 늘어난다는 점을 추가 설명드리고자 했다"면서 "백신 수급과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사항이 있을 때마다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도 백신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으며, 6월께 완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백 팀장은 "세계 각국이 백신 수급 불안으로 인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나 우리나라는 국내에 생산 기반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적다"면서 "안정적인 백신 접종으로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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