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이달 19일 출시 확정

김혜란 / 기사승인 : 2021-04-15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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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보조금 빠르게 소진되자 부품공급난에도 출시 일정 맞춰
현대자동차가 오는 19일 아이오닉 5를 출시한다. 부품공급 문제로 출시를 5월로 늦출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예정대로 이달 출시가 확정됐다. 테슬라 모델3 등의 인기로 친환경차 보조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을 의식한 조치다.

▲ 현대차의 아이오닉 5의 외관. [정병혁 기자]

현대차는 오는 19일부터 아이오닉 5를 사전계약한 고객들과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월 아이오닉 5 사전계약 시작 하루만에 역대 최대 규모인 2만3760대 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인기돌풍을 예고한 아이오닉 5는 노사갈등과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3월 초 생산라인 투입 인원 수(맨아워)에 노사가 가까스로 합의하면서 본격 생산에 나섰으나 이달 들어 PE모듈 공급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내달로 출시가 연기된다는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고객들 사이에서 보조금 소진 우려가 커지자 예정대로 '4월 중 출고'를 맞춘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아이오닉 5를 처음 공개하면서 4월 중 출시 및 고객에게 인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보조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마자 테슬라가 3000여 대 분량의 전기차 보조금을 쓸어갔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자체 예산을 매칭해 지원하는데 서울과 부산 등 주요 지자체의 보조금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13일 브리핑을 통해 "차종별 수요를 재조사해 당초 하반기 예정이었던 보조금 조정을 조기에 실시할 것"이라며 "지방비 확보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추가 지방비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U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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