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독자적으로 해외 백신 도입 검토하겠다"

권라영 / 기사승인 : 2021-04-15 20: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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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법률·행정적 검토 끝나면 방역당국에 건의"
이재명 경기지사가 15일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새로운 해외 백신을 도입해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도의 대책을 질문받고 이같이 답하며 "가능하면 중앙정부에 건의해서라도 추가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서는) 백신 확보와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방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시 4차 대유행이 시작되지 않을까 염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원인불명·경로불명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감염자 숫자도 계속 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현재 도는 정부가 정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시·군과 협력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 지사의 발언은 일각에서 백신 확보와 접종 속도가 늦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데 대해 도 차원에서 다각적인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확진자가 늘고 있고 백신 접종의 속도가 나지 않기 때문에 경기도 차원에서 여러 백신의 도입 및 접종에 대한 법률적·행정적 검토를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검토가 끝나면 질병관리청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건의하고, 중앙정부의 방역 및 백신 접종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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