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캐나다 ETF 운용사, 북미 최초 비트코인 인버스 ETF 상장

안재성 / 기사승인 : 2021-04-16 10:02:49
  • -
  • +
  • 인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캐나다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호라이즌스 ETFs'가 최근 신규 ETF 세 종목을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그 중 하나는 북미 최초의 비트코인 인버스 ETF라 주목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스 ETFs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베타프로 비트코인 ETF'와 '베타프로 인버스 비트코인 ETF'를 상장했다. 베타프로 인버스 비트코인 ETF는 북미 최초로 등장한 비트코인 인버스 상품이다.

두 ETF는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을 통해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호라이즌스 비트코인 프런트 먼스 롤링 퓨처스 인덱스'다. 베타프로 비트코인 ETF 지수 일간 수익률의 1배를, 베타프로 인버스 비트코인 ETF는 –1배를 추종한다.

▲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BBIG ETF 상장 행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호라이즌스 ETFs는 또 지난 13일(현지시간) '호라이즌스 글로벌 BBIG 테크놀로지 ETF'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이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으로 구성된 BBIG 테마에 투자하며, '솔락티브 글로벌 BBIG 인덱스'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한국, 대만을 포함한 선진국 거래소 상장종목에서 유동성과 시가총액 조건을 만족하는 각 테마별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선별, 총 4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스티크 호킨스 호라이즌스 ETFs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높은 관심에 비해 투자가 어렵지만 ETF를 통하면 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BBIG 산업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 성장해 전기차 등 다른 산업 발전에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 상장된 ETF는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사 해외주식 매매계좌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캐나다 달러화 및 미국 달러화로 거래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미래에셋이 인수한 호라이즌스 ETFs는 캐나다 4위 ETF 운용사로 작년 말 기준 93개 ETF, 168억 달러(한화 약 18조7800억 원) 규모를 운용하고 있다.

액티브 및 패시브 ETF뿐만 아니라 레버리지, 인버스 ETF 등 다양한 상품 공급으로 작년 한 해 운용규모가 58억 달러(한화 약 6조5300억 원) 증가했다.

U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7. 26. 0시 기준
190166
2077
167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