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마지막 중대본 회의…"11월 집단면역 반드시 달성"

권라영 / 기사승인 : 2021-04-16 10: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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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센터 대폭 늘어나면서 하루 접종자 9만 명 넘어"
"얀센 백신은 국민 안전 최우선으로 접종 계획 마련할 것"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마지막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11월 집단면역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마지막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시 한번 4차 유행의 고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껏 경험한 어떤 유행보다 더 길고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며 "관건은 알고 있는 대로 실천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하루하루의 확진자 숫자에 좌절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충실히 지켜주신다면 4차 유행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저는 K방역의 저력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지난주 71개였던 예방접종센터가 어제 175개로 대폭 늘어나면서 하루 4만여 명이던 접종자가 어제는 9만 명을 넘어서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달까지 전국의 모든 시·군·구에 한 곳 이상 접종센터를 열어 300만 명 이상의 국민들께서 1차 접종을 마치시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백신 수급 또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부처가 한 몸이 돼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분기별로 계약된 물량은 도입 시기를 조기에 확정하는 한편 상반기에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혈전 논란이 불거진 얀센 백신은 각국의 검토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접종 계획을 마련하겠다"면서 "정부를 믿고 일상회복을 앞당길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의 이날 중대본 회의 주재는 총리로서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청와대는 이날 총리 교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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