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한국서 하루에 '25억' 꼴로 팔렸다…작년 매출 9296억

강혜영 / 기사승인 : 2021-04-16 14: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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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코리아, 작년 매출 9296억…매출은 루이비통·샤넬·에르메스 순
샤넬, 영업이익 전년대비 35% 증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와중에도 국내 샤넬 매장 앞에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그 결과 샤넬은 지난해 한국에서 9296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하루에 약 25억 원꼴이다.

▲ 지난해 5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앞에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정병혁 기자]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9295억7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5억4700만 원 어치씩 판 셈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6% 줄어 3대 명품 브랜드인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이 뒷걸음질쳤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33.4% 늘어난 1조467억99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에르메스코리아의 매출은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15.8% 증가한 4190억9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3대 브랜드의 매출순으로는 '루·샤·에'인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샤넬의 영업이익은 1491억1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4.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68억5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1.8% 늘었다.

기부금은 6억700만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샤넬코리아의 실적이 공개된 것은 1991년 국내 법인이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 에르메스코리아도 1997년 이후 처음이다.

작년 11월부터 외부감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자산 또는 매출액 500억 원이 넘는 유한회사도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생겼다. 2012년 유한회사로 전환한 루이비통코리아는 2011년도 실적 이후 처음으로 실적을 공개했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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