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공 얼굴 맞은 박세혁, '안와골절'로 수술…두산 전력손실 불가피

이종화 / 기사승인 : 2021-04-17 1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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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두산 박세혁이 LG 김대유가 던진 공에 맞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투수 공에 얼굴을 맞은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31)이 '안와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 

큰 부상을 입은 박세혁은 상당기간 재활이 필요해 두산 베어스의 전력손실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두산 베어스측은 17일 "박세혁이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했고,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정확한 재활 기간은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투좌타 박세혁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불펜 김대유의 3구째 몸쪽 직구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공은 박세혁의 헬멧과 이마를 동시에 때렸고, 박세혁은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다. 고통스러워하던 박세혁은 누운 채로 응급처치를 한 뒤, 구급차에 실려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됐다.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두산 박세혁이 LG 김대유가 던진 공에 맞아 응급치료를 받은 후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박세혁이 병원으로 후송된 후, 김대유는 헤드샷 퇴장 명령을 받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 뒤 LG트윈스의 류지현 감독과 케이시 켈리 등 LG 선수단은 미안함을 표하고, 박세혁의 쾌유를 기원했다.

박세혁은 1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 두산은 주전 포수 박세혁의 장기 이탈 공백을 장승현, 최용제, 신창희, 장규빈 등을 기용하며 메울 계획이다.

U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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