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머리 좀 빼주세요"…바퀴 구멍에 끼인 새끼고양이의 최후

박지은 / 기사승인 : 2021-04-19 10: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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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차된 바퀴 휠 구멍에 머리가 끼여 있는 새끼 고양이 [샌 안토니오 소방서 구조팀 페이스북 캡처]


버려진 차량의 바퀴 휠 구멍에 머리가 끼여 목숨을 잃을 뻔한 새끼 고양이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미국 UPI통신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소방관이 폐차 바퀴 휠 구멍에 머리가 끼인 고양이를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 소방서의 구조팀은 먼저 고양이의 머리에 윤활유를 바르고 휠 구멍에 비누칠을 해봤지만 고양이를 빼낼 수 없었다. 구조팀은 결국 바퀴 금속판을 절단해 고양이를 성공적으로 구조해냈다.

▲ 구조된 새끼 고양이의 모습 [샌 안토니오 소방서 구조팀 페이스북 캡처]


구조팀에 따르면 이 새끼고양이는 이틀 동안이나 머리가 끼인 채 꼼짝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팀은 "이틀 동안 먹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아 몸이 수척해졌을 뿐 건강엔 이상이 없어 이를 발견해 신고한 주민에게 입양했다"고 말했다.

U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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