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성희롱 논란' 경찰 조사…"성실히 임할 것"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04-30 14: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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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 통해 고발장 접수해 …웹예능 '헤이나래'서 남자인형 소개과정서 성희롱 표현
방송인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으로 수사를 받는다.

▲ 박나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공]

서울 강북경찰서는 30일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 관련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으며 고발인 조사는 마쳤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나래는 "경찰에서 조사 중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 요청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예능프로그램 '헤이나래' 2회에서 헤이지니와 남자 인형을 소개했다. 그는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성희롱성 발언과 행동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헤이나래'는 '19금' 대표 박나래와 '전체이용가' 대표 헤이지니가 함께 방송을 하는 콘셉으로 만들어진 동심 강제 주입 리얼리티 예능이다.

하지만 헤이지니가 어린이용 방송을 만들었던 만큼 어린이 시청자가 영상을 접할 우려가 있고, 박나래의 행동 역시 성희롱이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처리하고 공식사과했지만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달 25일 박나래는 해당 방송 하차를 알렸다. 당시 박나래와 함께 출연한 유튜버 헤이지니도 자필 사과문을 냈으나, 논란이 계속되며 결국 '헤이나래'는 폐지됐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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