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덮친 미세먼지…프로야구 4경기 취소

권라영 / 기사승인 : 2021-05-07 20: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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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수원·광주 미세먼지 경보 발령
대구서 열리는 롯데-삼성 경기만 치러져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로 인해 프로야구 4경기가 취소됐다.

▲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UPI뉴스 자료사진]

KBO는 7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잠실), NC 다이노스-kt 위즈(수원),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문학),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광주) 경기를 취소했다.

이 경기들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미세먼지로 인해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이로 인해 이날은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대구) 경기만 진행됐다.

KBO가 2018년부터 적용해온 규정에 따르면 경기 전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거나, 경보 발령 기준 농도를 초과한 경우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미세먼지 경보는 초미세먼지 150㎍/㎥ 이상 또는 미세먼지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미세먼지 취소가 나온 것은 3년 만이다. 2018년 4월 6일에 3경기, 같은 달 15일에 1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된 경기가 없었다. 정규시즌에서 4경기가 동시에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인천, 수원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으며, 광주는 오후 6시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8일 더블헤더(같은 날 두 경기를 치르는 것)로 진행된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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