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71억 원 아파트 등장…'브르넨청담' 평당 1억671만 원

김이현 / 기사승인 : 2021-05-10 09: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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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전세 최고 금액…올 들어 40억 원 이상 전세도 다수
서울 청담동에서 아파트 전세 보증금 역대 최고액 기록이 나왔다.

▲ 브르넨청담 조감도 [브르넨청담 홈페이지 캡처]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BRUNNEN)청담' 전용면적 219.96㎡는 지난 2월19일 보증금 71억 원(5층)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역대 최고 금액으로 3.3㎡당 1억671만 원 수준이다.

2019년 6월 준공한 브르넨청담은 지하 3층∼지상 7층, 8가구 규모의 최고급 아파트다. 3개의 침실과 4개의 욕실을 갖춘 1~3층의 삼중 복층 구조로 설계됐다.

종전 최고액은 2018년 1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전용 271.38㎡)에서 나온 50억 원(44층)이었다.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200.707㎡(43억 원·19층),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88㎡(40억 원·10층)와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8953㎡(40억 원·7층)도 올해 들어 보증금 40억 원 이상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안정세로 접어들었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으로 작년 연말부터 지난달까지(조사 시점 기준) 약 5개월간 오름폭을 축소해왔지만, 5월 첫 째주엔 소폭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신반포 18차·21차 등 약 4000가구의 강남 재건축 이주 시기가 다가오면서 일대 전셋값에 변동 폭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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