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달 11일 당대표 선출…'컷오프' 도입하기로

김광호 / 기사승인 : 2021-05-11 17: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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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등록 22일 마감…30일부터 합동연설회
선거인단 투표 6월 7~8일…여론조사는 9일부터
"여론조사 비중 수정은 비상대책위원회서 결정"
국민의힘이 다음달 11일 전당대회를 열고 신임 당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황우여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왼쪽)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해 열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뉴시스]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첫 회의를 열고 다음달 11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은 오는 22일 마감된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수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선관위는 예비경선(컷오프)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몇 명이 예비경선에서 추려지느냐는 질문엔 "출마할 사람이 정해지지 않아, 후보 등록 후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서 정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황 위원장은 전당대회 룰에서 당원투표 비중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선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건 시일이 촉박해 어려운 면이 있다"며 "당헌·당규 개정은 비대위가 결정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행 당규상 당선인은 선거인단 70%,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결정한다.

이날 확정된 전당대회 일정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호남·제주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권역별로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다만 합동연설회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선거인단 투표는 모바일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ARS의 경우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또 국민 여론조사는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조해진·홍문표·윤영석·주호영·조경태 의원이 차례로 출마 선언을 했다. 이와 함께 권영세·김웅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출마를 예고했고, 김은혜 의원, 나경원·심재철·신상진 전 의원 역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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