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재판, 6개월 만에 재개…정경심 교수와 동반 출석

남경식 / 기사승인 : 2021-06-06 11: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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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유재수 감찰 무마 재판 11일 재개
자녀 입시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재판이 6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20일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마성영·김상연·장용범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등의 9차 공판을 오는 11일 진행한다.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도 함께 법정에 나온다.

이 사건 재판은 지난해 12월 4일 공판준비기일 이후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연기돼 6개월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재판부는 법원 정기인사와 김미리 부장판사 병가로 구성원이 바뀐 만큼, 공판 당일 모든 피고인을 불러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다시 확인하고 향후 심리 계획과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 전 장관과 정 교수가 법정에 함께 서는 것은 지난해 9월 정 교수의 1심 재판에 조 전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두 사람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함께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2017년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뇌물수수 등 비위 의혹을 알고도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7년 11월~2018년 10월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으로부터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명목으로 600만 원을 받아 등록금을 충당한 혐의로 기소됐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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