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당 장경태·김남국 무섭다…젊은 인재 선발해야"

남경식 / 기사승인 : 2021-06-06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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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젊은 정치인 호명…"지금은 삽질 중이지만 무서운 주체"
당내 중진들 공격에 반박…"대표 되면 이들 상대할 인재 선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김남국 의원 등에 대해 "무서운 주체로 돌변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젊은 인재 발굴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여당의 젊은 정치인 띄우기에 나서며 중진후보들이 자신을 상대로 연륜 부족 등을 지적하는 것에 대해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후보가 지난 3일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열린 '2021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을 밝히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 후보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경태 의원은 자신감, 김남국 의원은 성실성, 박성민 최고위원은 표현력, 이동학 최고위원은 행동력"이라며 이들의 장점을 언급했다.

이어 "비록 문재인 정부의 노선 설정이 잘못 되었기에 그것을 방어하느라 삽을 뜨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지만, 문재인 정부가 정신을 차리거나 정권이 바뀌거나 저들이 대선주자만 올바르게 세워도 그들은 더이상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옹호하지 않아도 되기에 무서운 주체로 돌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어쩌다 보니 전당대회 내내 '젊은 사람이 해낼 수 있겠습니까'라는 상대 후보들의 지적이 계속 방송에 나가고 있으니 우려스럽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우리 당에 누가 민주당의 저 인물들에 대적해 젊은 사람들의 이슈를 발굴하고 계속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라고 우려했다.

또 "우리가 전당대회 중이고 전당대회가 흥행을 하고 있어서 젊은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우리 쪽에 쏠려 있다고 하지만, 결국 밑바닥을 다져가면서 준비하는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들이 수적으로 훨씬 우세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표가 된다면 조속하게 저들을 상대할 수 있는 인재들을 토론 배틀로 경쟁 선발해서 방송에도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대선은 이미 가깝고 시간은 없다"고 강조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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