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LA 룸살롱 출신 아냐"…남친 관련 논란도 직접해명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06-09 15: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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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유튜브 채널서 조목조목 반박
배우 한예슬이 자신에 대한 루머와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 한예슬이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 얘기 해드릴게요'라는 영상을 올려 본인과 남자친구를 둘러싼 여러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한예슬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한예슬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다 얘기 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그는 "2주 동안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기다렸다"라며 "방송을 준비하느라 처음으로 세세하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방송을 봤는데, 하나하나 짚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 X 판을 만들어 들고 나온 한예슬은 최근 '가세연' 측에서 제기한 여러 의혹들을 하나씩 짚으며 사실을 확인시켜주겠다고 했다.

그는 먼저 "제가 사귀었던 분이 OO이라는 재벌 남자친구라는 건 맞다"라며 "나로 인해 이름이 거론돼서 미안하다. 그래도 얘기할 부분은 이야기 해야했기 때문에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O씨에게 페라리를 선물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도 인정하며 "그게 뭐 잘못됐냐. 여자친구한테 차 사줄 수 있는 거 아니냐. 거기에 대해 자랑한 것도 맞다. 그럼 남자친구가 선물해줬는데 자랑 안 하냐"라고 했다.

이별 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OO씨가 한예슬보다 유명한 모 배우와 만나려는 이유 때문에 미국으로 가겠다고 했다? 완전 소설이다. 다 허위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전 남자친구인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테디와의 결별 이유와 관련해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거론된 것에 불쾌함을 내비쳤다.

한예슬은 "둘이 같은 소속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왜 이들과 엮느냐"며 "난 그분의 히스토리를 난 모르고 한 번도 뵌 적도 없다. 그런데 내가 이로 인해 차였다?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귀었다면 헤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왜 꼭 헤어지면 '문제가 있었네' '누가 바람을 피웠네' 이런 이유가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자연스럽게 만나고 헤어진 거다"라고 덧붙였다.

현 남자친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예슬은 "(현)남자친구에게 보라색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선물해줬다는 얘기도 있던데 사실이 아니다. 내 차다. 내가 보라색을 워낙 좋아해서 내 차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계속 나한테 '현재 남자친구에게 공사 당했다'라고 하는데, 공사라는 단어 자체가 웃긴다. 능력 있는 여자가 남자친구한테 잘해주면 공사 당하고 있는 건가. 능력 있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한테 잘 해주면 여자가 꽃뱀이냐.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을 밝혔다.

남자친구가 불법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제 남자친구는 비스티 보이스가 아니다. 호스트바의 호스트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호스트바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겠고 가 본 적도 없어서 뭐라고 설명할 수도 없다"라며 "적어도 제가 아는 내용 안에서는 남자친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팩트가 아닌 가십들, 허위사실들, 악플들로 인해 창창한 남자를 짓밟는 걸 용납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이어 "일반인 남자친구에 관한 악플들, 허위사실들은 절대 선처 없이 끝까지 집요하게 찾아내서 꼭 남자친구의 억울함과 명예를 되찾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자친구에게 피해를 보셨다는 분들이 정말 많다면 신고해주시고 고소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제가 백날 얘기한들 법정에서 밝히면 된다. 제발 공개해주시고 고소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가세연이 제기한 각종 비리의 온상으로 논란이 됐던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한 여배우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버닝썬 태어나서 딱 한 번 가봤다. 룸도 아니고 모두가 지켜보는 홀에서 놀았다. 딱 한 번 갔었던 사례로 인해 나는 전국적으로 마약쟁이에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에 사생활이 문란한 사람이 됐다. 고소 들어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거 지방종 수술 의료사고 합의금으로 10억 원 가량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한예슬은 "아니다. 받았어도 분이 안 풀렸을 거다"라며 "난 배우고 모델이다. 몸이 재산이고 일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그냥 흉터라고 쉽게 얘기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보상받을 수 없는 것에 충격을 받았는데, 보상 받으려는 나를 돈에 미친 사람이라고 취급하더라. 난 거기서 두 번 죽었다"고 토로했다.

미국 LA 룸살롱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아니다. LA 룸살롱 한 번도 가 본 적 없고, 발을 들여본 적도 없다"면서 "옷가게, 백화점, 음식점 등에서 아르바이트했다"고 말했다.

그간 이러한 루머에 대응을 하지 않았던 이유로는 "주변에서 반응하면 기사가 올라와서 더 시끄러워지고 모르던 사람들도 더 들어와서 보게 된다고 해서 침착하게 대응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무 대응도 안하면 난리가 날 것 같았다. 버닝썬과 마약으로 연결 짓는 건 진짜 법적대응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다. 고소를 하려면 증거수집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로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짓밟는 게 살인미수와 뭐가 다른가"라며 "소송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끝까지 기다려줬음 한다"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예슬은 지난달 13일 10세 연하 연인과 열애를 스스로 공개했다. 이후 5월 말 가세연 등 일각에서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였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한예슬은 "너무 소설이잖아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지난 2일 한 매체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했다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 역시 불법적으로 운영됐던 유흥업소라고 보도했다. 

이에 한예슬과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를 부인하며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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