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광주, "'경강선 연장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라"

안경환 / 기사승인 : 2021-06-16 16:44:48
  • -
  • +
  • 인쇄
"철도 불모지 경기 동남부 지역에 경강선 연장해 달라"
백군기 용인시장·신동헌 광주시장, 각계 찾아다니며 읍소

경기 용인과 광주시, 시민, 지역 정치권이 경기 동남부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경강선 연장'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광주 시민들은 이날 오전 국토교통부를 찾아 '경강선 연장'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촉구시위를 벌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16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시민들과 '경강선 연장'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촉구시위에는 용인 남사, 유림, 포곡 등지에서 온 100여명의 주민과 광주용인교통시민연대가 참여했다.

이들은 "경강선연장 단계별 추진안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용인교통시민연대는 지난 13일 광주 태전5지구 공원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강선 연장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촛불산책' 행사도 개최한 바 있다.

또 용인시민들은 지난 5일 '우리동네 전철은 우리 힘으로!'란 슬로건을 내걸고 '경강연 연장' 반영을 촉구하는 경안천 걷기 대회도 개최했다.

백군기 용인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등 지자체장과 지역 정치권도 '경강연 연장'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먼저 백 시장은 지난 7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반영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7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백 시장은 앞서 지난 3일에는 신동헌 광주시장·소병훈 국회의원과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지난달 27일에는 역시 신동헌 광주시장과 함께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찾아 '경강연 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 엄교섭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352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2차 회의에서 '경강선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고, 광주시가 지역구인 박관열 도의원은 지난 11일 국토부를 찾아 '경강선 연장' 반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와 함께 삭발식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의회와 용인시의회는 지난 1일과 10일 '경강선 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각각 채택 했다.

경강선 연장은 광주 삼동~용인 남사(40㎞)를 연결해 '동탄~안성~청주공항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은 2단계로 나눠 광주 삼동역~용인종합운동장(약 23㎞) 구간과 용인종합운동장~남사(약 17㎞) 구간을 단계별로 추진하게 된다.

하지만 지난 4월 22일 발표된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결과에서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된 바 있다.

백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철도 불모지인 경기 동남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 개선과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7. 25. 0시 기준
188848
2073
166375